주요뉴스

포항시 ‘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 올해 2번째 부부 탄생
포항시 ‘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 올해 2번째 ...
포항시가 추진하는 ‘작은 결혼식’의 올해 2호 커플이 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19일 루다 웨딩스튜디오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포항시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작은 결혼식은 불필요한 허례허식을 생략하고 혼인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스스로 준비해 치르는 결혼으로 가까운 분만 모시고 예물과 예단보다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신랑·신부가 함께 준비하는 가치 있는 결혼식이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 부부 또한 부모님의 도움 없이 야외웨딩이나 하우스웨딩을 계획하던 중 마음에 드는 스몰웨딩업체 루다 웨딩홀을 알게 되어 포항시의 작은 결혼식을 신청하였으며, 결혼식은 40여 명의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지만 여유롭게 신랑 신부의 새 출발을 진정으로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뤄졌다. 이 부부는 “주변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분수에 넘치는 결혼식보다는 부부가 함께 열심히 준비해서 나만의 결혼식을 만드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추억이 되고 기념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결혼식을 준비 중이었는데 뜻밖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결혼식, 신혼집, 혼수 등 모든 것을 스스로 모은 돈으로 준비하였고 예물예단을 생략함은 물론 신혼여행 또한 둘이서 먼 곳으로 가는 대신 그 경비로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항시에서 준비한 이번 작은 결혼식은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한 포항시와 루다 웨딩스튜디오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포항시와 루다는 작은 결혼식 활성화 및 포항시 저출생 극복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3쌍의 부부가 탄생하였으며, 4쌍의 예비부부가 작은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시는 작은 결혼식의 취지에 맞는 계획서를 제출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장, 신랑·신부 예복, 메이크업, 사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결혼식 장소는 전통문화체험관 및 시청 야외공원, 송도동 소재 해양공원 등도 가능하다. 작은 결혼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전화(☎270-3032~3)로 문의하면 되고, 신청은 포항시 홈페이지의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best9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포항시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결혼비용을 스스로 준비하고 부부가 함께 하나하나 계획하여 실천에 옮긴 멋진 부부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포항시는 결혼의 참된 의미를 새기고 합리적인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에 뜻을 함께할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포항신항, 해외코로나 유입통로 둔갑
포항신항, 해외코로나 유입통로 둔갑
【KNC 뉴스】김명남 기자=포항을 비롯 경북지역 해외수출입 관문인 포항신항이 해외 코로나 유입의 통로가 되고 있다. 지역감염이 점차 잦아들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 선박을 통한 선원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포항검역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포항신항에 정박한 파나마 선적 화물선의 외국인 선원 21명 가운데 7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외국인 선원들은 필리핀 국적으로 당초 4명이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추가로 3명이 이날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검역소는 파나마 선적인 해당 화물선에 대해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대대적인 방역조치를 취하는 등 제2의 감염확산을 막기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등은 최근들어 외국 화물선을 통한 해외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근본적인 방역대책수립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선생님되기 힘드네”
“초등학교 선생님되기 힘드네”
▲ 경북도 교육청 【KNC 뉴스】정승화 기자=취업을 앞둔 청년층의 선호직업중의 하나인 교사신규 임용경쟁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의 경우 내년도 신규임용 경쟁률이 2.65대1로 최근 5년동안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 제1차 응시원서 접수 결과 437명 선발에 115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2.65대 1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16학년도 1.77대 1, 2017학년도 1.72대 1, 2018학년도 1.73대 1, 2019학년도 1.66대1, 2020학년도 2.21대 1로 모두 이번보다 낮다. 이번 모집에서 유치원(일반)은 49명 선발에 587명이 지원해 11.98대 1, 초등(일반)은 334명 선발에 472명이 지원해 1.41대 1, 특수유치원(일반)은 4명 선발에 11명이 지원해 2.75대 1, 특수초등(일반)은 20명 선발에 79명이 지원해 3.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교사 정규 교원경력자는 26명(5.5%)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지난 4년간 정규 교원경력자는 2017학년 34명(11.4%), 2018학년 22명(5.5%), 2019학년 24명(6.2%), 2020학년 34명(9.2%)이다.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67.2%로 지난해 69.1%에 비해 줄었고 분야별로는 유치원이 88.4%(520명)로 가장 많았고, 특수학교(초등) 73.2%(60명), 특수학교(유치원) 63.6%(7명), 초등학교 40.0%(190명) 순으로 나타났다. 초등교사 지원자 중 대구교대 출신 비율은 43.8%(208명)로 지난해(55.2%) 보다 감소했다. 지난 4년간 대구교대 출신 비율(초등교사)은 2017학년도 59.5%(178명), 2018학년도 59.3%(236명), 2019학년도 54.9%(214명), 2020학년 55.2%(202명)이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시험 장소를 오는 30일 발표하고 1차 시험은 다음달 7일,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9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기로 했다.
청송군, 행정안전부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결과 ‘최우수 자치단체’선정
청송군, 행정안전부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결과 ‘최...
【KNC 뉴스】정승화 기자=청송군이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경북도내 시·군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 동종단체로 구분하여(특・광역시, 도, 시, 군, 구)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토대로 분석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청송군은 세외수입에 대한 자체수입비율이 전년대비 0.5% 증가한 3.77%로 유형평균 3.39%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지방세 징수율도 체납자에 대한 징수노력을 통하여 전년대비 2.12% 증가한 97.08%로 유형평균 95.98%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어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통합유동부채비율이 전년도 4.06%에서 2.92%로 감소하였으며, 공기업부채비율도 전년도 161.02%에서 0%로 감소하여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의 인구구조 특성 상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비 지출을 위하여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향후 재정운용에 있어서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을 편성하여 모든 군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일도서관, 시범 운영 들어가
연일도서관, 시범 운영 들어가
【KNC 뉴스】김명남 기자=지난해 7월 첫 삽을 뜬 연일도서관 14일부터 부분개관하여 시범 운영차 문을 연다 포항시에 따르면 연일도서관은 연면적 1,17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자료실을 비롯해 다양한 소규모 공간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 수유실, 유아용 화장실, 다목적실, 사무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 독서동아리실, UCC실, 북카페가 각각 마련되어 있다. 특히, 연일도서관은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서 청소년 도서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창의력과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어 직접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UCC실이 구축되어 있다. 권장도서 목록을 들고 서가를 헤맬 필요 없이 청소년 서가에서 바로 권장도서와 필독서를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UCC실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청소년들의 독서활동을 메이킹 활동과 접목하여 진행한다.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연일읍 지역에 도서관이 문을 열게 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관심도도 높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부분개관하여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자료 대출·반납, 회원가입, 상호대차 서비스만 이용이 가능하고, 열람좌석은 1m 간격을 유지하여 이용이 가능하고 도서관 출입을 위해 반드시 발열 확인과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용 서비스를 확대, 조정할 계획이다. 구진규 시립도서관장은 “단순히 독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읽고, 만들고, 공유’하는 독서문화 확대하고 청소년 특화 도서관답게 미래를 키우는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박현국 의원,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수상
경상북도의회 박현국 의원,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대...
▲ 대상을 수상한 박현국 도의원 【KNC 뉴스】김명남 기자=박현국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봉화)이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시상하는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현국 도의원은 소비자 고객 서비스 활동을 통해 우수한 소비자평가를 받은 인물, 기관, 단체, 전문가 등을 선정해 시상한 2020 대한민국소비자평가 우수대상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에만 두 번째로 의정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증받게 되었다. 박현국 도의원은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이익보호에 기여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으며, 철저한 준비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실질적인 재정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재정 균형장치 마련을 요구하는 ‘정부의 재정분권과 관련한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재정 균형장치 마련 촉구 결의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도정질문에서는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백지화에 대해 질타하고 독도 정책을 주도적으로 도가 수립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식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농가경제의 안정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의 설치와 도내에 사실상 방치되어있는 폐교의 활용계획도 주문했다. 지난 2017년 6월 강풍을 동반한 우박으로 도내 11개 시군에 축구장 9,300여개의 규모에 달하는 6,644ha 면적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우박피해 농가들의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에 도내 우박 피해 11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실질적인 피해 보상책을 마련할 것을 5분발언을 통해 촉구하는 등 도민 밀착형 의정활동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박현국 도의원은 “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오늘 수상의 영광은 3만 5천 봉화군민에게 바치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에서 지혜를 구하고 그 지혜를 행함에 있어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등에게 수여한다.
포항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특별방역 추진
포항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특별방역 추진
【KNC 뉴스】김명남 기자=최근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관내 발생 방지를 위하여 특별방역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양돈농가 16개소에 대하여 축협 공동방제단과 기동방역반 등 6개 팀을 투입하여 농장진입로와 축산외부 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효 소독약품을 500kg을 배부하는 등 농가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계가축시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여 관내 양돈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각 농장에서는 농장입구를 봉쇄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울타리를 튼튼히 해서 멧돼지 등 야생동물과 접촉이 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포항시 주상일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약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가까워 발생 시 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만큼 각 농장에서는 야생멧돼지와의 접촉차단을 위한 시설물 설치와 소독강화 등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10월에 걸쳐 국내에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북한 접경지역 중심으로 14개소에서 발생하여 38만 두의 돼지를 살처분한 바 있다.
〈KNC 칼럼〉 쉿, 벌써 가을....오매 단풍 들것네
〈KNC 칼럼〉 쉿, 벌써 가을....오매 단풍 들것네
▲ 포항시 북구 청하면 상대리 가을 풍경 지갑을 열어놓은 것처럼 한해가 정신없이 흘러가는 듯하다. 봄인가 싶더니 연이어 몰아친 태풍사이로 정신없이 여름이 지나가고 시나브로 가을이 문을 열었다. 온통 코로나에 관심이 쏠리다 보니 모든 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잊어버린 것 같다. 먹고사는 것이 고달픈 현실이 된지는 오래. 첨단 디지털 문명 속에서 편리함은 더해가고 있는데 우리네 삶은 이상하게 뒤로 처지는 것은 왜일까. 여느 통계에서 ‘행복’의 지수가 국민 GDP가 낮을수록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보면 인류의 발전이란 것도 어쩌면 잘못된 인간의 선택일수 있다는 생각에 모골이 송연해진다. 어쨌든 가을이 왔다. 한 인생으로 비유하자면 40대의 중년이랄 수 있는 가을은 질풍노도의 시기로 볼수 있는 봄과 피끓는 청춘의 여름의 경험위에 쌓아올린 풍성한 결실의 계절. 독일의 시인 릴케는 ‘가을날’이란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 시계 위에서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그들에게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주시고,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송이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계속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책을 읽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낙엽이 뒹구는 가로수 사이를 이리저리 불안하게 방황할 것입니다.』 릴케의 가을을 보면 신이 완성하는 계절의 마지막 작품이 바로 가을인 듯 하다. 그런 가을을 노래한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이가 바로 자유서정시인인 김영랑이다. 『오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불은 감닙 날어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모레 기둘니니 바람이 자지어서 걱정리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메 단풍 들것네』 서양이나 동양이나 가을을 보는 심상은 똑같은 것처럼 계절이 우리에게 스미는 것은 우주적 섭리, 바로 풍요로운 시간들이다. 아무리 힘든 태풍의 여름이 와도 이를 견디고 극복하면 또 평화의 시간, 결실의 계절인 가을은 오게 마련인 것이다. 지금 우리가 서있는 곳이 바로 가을의 문턱. 여름을 극복한 이들만이 단맛을 볼수 있는 푸른하늘과 솔바람, 그리고 들녘의 풍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로 힘들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이 가을은 잠시나마 삶의 휴식을 줄 것이다. 저 끝없는 뭉게구름과 찬란한 햇빛, 그리고 언덕너머에서 불어오는 경계 없는 바람과 국화향을 어떻게 참아낼 수 있겠는가 말이다. 보이지 않는 21세기 전염병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이시기, 그래도 가을은 오고 단풍은 물들고 있다. 혹시나 모를 감염공포로 모든 일상이 비대면으로 전환돼 사람간의 거리는 더욱 멀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외로운 시대에 훅 내 곁으로 찾아든 가을은 어쩌면 우리를 더욱 고독하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쩌랴. 저 단풍이 물드는 것을 말릴수는 없으니 함께 가을 속으로 떠나보는 것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가 될 것이다. 마스크가 없으면 다닐 수 없는 세상이지만 가을산하에 서서 홀로이 폐부깊숙히 가을 향을 들이켜보자. 삶이란 거창한 것 같아도 내가 내뱉고 들이키는 하나의 숨쉬기. 그 헐떡거림 속에 우주가 머물고 생명이 깃들게 마련이다. 그동안 세상 밖만 바라본 시간들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바로 가을의 시간들이 돼야 할 것이다. 스스로 빛날 수 있는 단풍처럼 행복한 가을을 지어나가야 할 시간들이다. 정승화 기자
포항시,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금 신청 접수나서
포항시,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금 신청 접...
【KNC 뉴스】김명남 기자=포항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가구로, 중위소득이 75% 이하(4인 기준 356만 2천 원), 재산이 3억 5천만 원 이하인 저소득 위기가구이다. 그러나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및 긴급지원(생계급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 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청년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등 정부 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19일부터 30일까지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신청 요일제 운영으로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시 소득감소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이며, 소득·재산 등 확인 조사를 거쳐 12월 말까지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흥해향교 ‘이팝나무’ 26그루 천연기념물 지정!
흥해향교 ‘이팝나무’ 26그루 천연기념물 지정!
【KNC 뉴스】정승화 기자=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역사적 풍물이자 상징물로 여겨졌던 옥성리 향교일대에 산재한 ‘이팝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재청은 12일 흥해읍 옥성리 흥해향교와 임허사 주변에 있는 이팝나무 노거수 26그루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1975년 ‘지역기념물’로 지정된지 45년만에 국가기념물로 한차원 승격해 가치를 드높이게 됐다. 이곳 일대의 이팝나무는 수령이 100~15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가슴높이쯤의 평균 둘레가 2.73m, 평균 높이는 12.5m에 이른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지난 1991년부터 이팝꽃이 활짝피는 매년 5월이 되면 ‘흥해 이팝청년회 ’ 주관으로 이팝꽃 축제를 열면서 흥해는 물론 포항시의 대표적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흥해가 고향인이칠구 경북도의원은 “이팝나무는 가난했던 선조들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배고픔을 달래는 위로적인 성격이 있어 농사가 주업이었던 흥해지역에서는 귀중한 나무로 신성시해왔다”며 “이제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만큼 이팝나무 노거수들이 보다 풍성하게 잘 자라고, 이를 통해 흥해지역민들이 협심단결해 더욱 발전하는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간추린뉴스

섹션별 주요뉴스

사회
경제
자치
포항시, 하반기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지원제도 한시적 완화 시행
정치
교육
“초등학교 선생님되기 힘드네”
  • “초등학교 선생님되기 힘드네”
  • ▲ 경북도 교육청 【KNC 뉴스】정승화 기자=취업을 앞둔 청년층의 선호직업중의 하나인 교사신규 임용경쟁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
문화
건강
포항시, 건강취약계층 대상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기타종합
제100회 전국체전 태권도 경북대표 최종선발전
  • 제호 : 경북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북, 아00444  |  등록일 : 2017년 11월28일 | 사업자등록번호 : 310-93-41458
  • 대표자명 : 최소희 | 발행인 겸 편집인 : 최소희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소희 | 취재편집 데스크 : 정승화
  • 대표전화 : 054-252-3561(010-8651-8368)  |  주소: 포항시 북구 두호동 145번지 
  •  
  •  Copyright ⓒ 2017 경북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 경북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