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에코프로 골프장조성과정 불법으로 고발당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뉴스

사회

에코프로 골프장조성과정 불법으로 고발당해

기사입력 2024.06.05 18:50    정승화 기자 @

 

[꾸미기]KakaoTalk_20240605_184732181.jpg

 

포항에 주소를 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가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농지법 등을 위반한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특히 조성중인 이 골프장이 에코프로 실소유주인 이동채 전 회장과 가족회사 등으로부터 빌린 자금으로 임야를 구입한후 특정인의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해 부동산 실명법 의혹까지 일고 있다.

 

포항환경운동연합과 포항시농민회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골프장 실 소유주인 에코프로 이동채 전회장과 운영법인인 ‘해파랑 우리법인’ 대표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의 지분이 있는 해파랑우리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대에 36홀 규모 골프장 조성을 위해 땅을 사들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농업인이나 농업에 이용하려는 사람, 농업회사 법인만 살 수 있는 농지를 해파랑우리 전 대표이사 A씨 명의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경영계획서 제출 후 농지를 사들인 뒤 농사를 짓지 않으면 농지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것이 환경단체와 농민들의 주장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사업의 성장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데 전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인데 대규모 골프장 사업에 손을 대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은 편법과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에코프로와 해파랑우리 측은 A씨 명의로 사들인 정황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항변하고 있다.

<저작권자ⓒ경북뉴스통신 & ikn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제호 : 경북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북, 아00444  |  등록일 : 2017년 11월28일 | 사업자등록번호 : 582-69-00625
  • 대표자명 : 최소희 | 발행인 겸 편집인 : 최소희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소희
  • 대표전화 : 054-252-3561(010-8651-8368)  |  주소: 포항시 북구 중앙로 313, 3층(신흥동)
  •  
  •  Copyright ⓒ 2017 경북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 경북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