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4시43분경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소재한 A 재활병원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3층 숙직실에서 당직중이던 간호사 박모씨(58. 여)가 화재 경보벨소리를 듣고 병원을 둘러보다 발견, 재빨리 119에 신고하고 46명의 환자들을 대피시킴으로써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불은 3층 복도 모퉁이에 위치한 온풍기실 분전반 단락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약 1백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소방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