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여횟집 김효성 대표(우측)가 김동수동장(좌측)에게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KNC 뉴스】이영균 기자=포항시 북구 두호동(동장. 김동수)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 대한 사랑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 설머리횟집 지구에서 ‘퓨전 1호횟집’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 「환여횟집」에서 10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1백상자를 김동수 두호동장에게 전달했다.
환여횟집 김효성 대표는 “매년 설명절때가 되면 이웃들을 위해 조그마한 정성을 보태고 있다”며 “작은 사랑이지만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한끼 식사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 9일 개최된 두호동 신년교례회 및 주요사업보고회 모습
이에앞서 지난 9일 개최된 ‘두호동 신년교례회’ 행사장에서 새로 개발위원장에 취임한 김진국 두호동개발자문위원장이 김동수 두호동장에서 이웃들을 위한 금일봉을 전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진국 위원장은 “추위에서 고생하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두호동 주민들이 조금씩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금일봉을 마련했다”며 “모든 두호동민들이 행복한 마을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두호동장은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많은 성금과 기부물품이 답지했으나 어려운 경제여건 때문에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사랑의 이웃돕기에 많은 두호동민들이 참여해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