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 학령인구 감소 ‘가속’… 1년 새 학생 1만여 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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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 학령인구 감소 ‘가속’… 1년 새 학생 1만여 명 줄어

학교·학급 동반 축소, 교육체계 전반 흔들
기사입력 2026.01.22 14:05    김명남 기자 @

 

경북교육청.jpg

 

경북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한 수준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와 학급 수까지 급감하는 등 교육 시스템 전반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불과 1년 사이 학생 수가 1만 명 이상 줄어든 가운데, 학교 통폐합과 교원 정원 감축 압박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기준 도내 유치원·초·중학교 및 특수학교는 모두 1360곳으로, 재학생은 19만200명, 학급 수는 1만650개로 예비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학교 수는 35곳, 학생 수는 1만246명, 학급 수는 307개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학교급별로 보면 감소세는 전반적으로 나타났다. 유치원은 618개원에 원아 2만3533명, 1537학급으로 전년 대비 19개원, 1519명, 98학급이 줄었다. 초등학교는 474교, 학생 10만1742명, 6007학급으로 14교, 7617명, 156학급이 감소했다. 중학교 역시 260교, 6만3305명, 2834학급으로 2교, 1146명, 54학급이 줄었다.

 

반면 특수학교는 학교 수는 8곳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학생 수는 1620명으로 36명 늘었고 학급 수도 272학급으로 1학급 증가해 일반 학교와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학급 예비 편성 이후에도 2월 말까지 발생하는 학생 전·출입과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 등을 반영해 오는 3월 최종 학급 편성을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매년 교원 정원 축소와 소규모 학교 운영 문제가 반복되고 있으나,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이나 교육 경쟁력 강화 등 중장기 해법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단순한 학급 조정이나 예산 지원을 넘어, 인구 정책과 연계된 종합적인 교육 전략이 마련되지 않는 한 경북 교육의 축소 흐름은 되돌리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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