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6일 올해 하반기 교육부의 학교복합 시설 공모 사업에 금호초등학교(영천) 학교복합시설 등 6개 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 시설은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을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부지에 설치한다.
학교복합 시설 사업은 지자체로부터 사업의향서를 제출 받아 지자체의 사업 추진의지를 확인하고 기관 간 회의와 지역주민·학교 사용자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 규모 산정 후 공모에 신청한다.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 안동강남초등학교(주차장, 돌봄시설, 맞이방, 북카페 등)와 울릉다행복터(체육관, 돌봄시설, 주차장)가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국비 213억원(안동강남초 80억원, 울릉다행복터 13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2차 공모에는 ▲영천 금호초등학교(수영장) ▲울진고등학교(어린이 복합문화센터) ▲의성 안계고등학교(골프연습장) ▲포항 초곡중학교(청소년 자율공간) ▲포항 이인중학교(미래교육센터) ▲문경중학교(수영장) 등 6개 사업을 신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