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3일 제316회 임시회를 열어 9대 후반기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의장과 부의장은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사전에 선출한 김일만의원과 이재진의원이 무리없이 선출될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선거 후보에 김일만 의원, 부의장 후보에 이재진 의원을 각각 선출한바 있다.
포항시의회는 개회 첫날인 3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좌 김일만, 이재진 시의원)
포항시의회는 33석 가운데 국민의힘 22석, 더불어민주당 7석, 개혁신당 1석, 무소속 3석으로 국민의힘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포항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의장단선출을 야당과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면 반발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