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용 챗봇이 경북도내 학교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학교 자율시간을 설계하는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 챗봇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학교 자율시간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앞서 경북교육청은 최근 교수·학습 중심의 사이버 교무실로 각종 정보와 사례, 도움을 나눌 수 있는 '온무실.net'을 선보인 바 있다.
교육청은 최첨단 인공지능 언어 모델인Gemini를 기반으로 개발된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도 교사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온무실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이 현장 교사들의 업무경감과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