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출신 ‘현역가왕’ 우승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고교생 트롯가수 전유진 양이 경북교육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고등학교 재학생이 경북교육홍보대사로 위촉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경북교육청은 4일 전유진 양이 재학중인 포항동성고등학교에서 홍보대사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손희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서석영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부위원장, 천종복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포항동성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유진 학생은 "포항에서 자라 경북인으로 살아왔는데 경북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너무 기쁘다"라며 "세계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 경북교육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역 가왕인 가수 전유진 학생을 경북교육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지역과 학교를 빛낸 전유진 학생과 함께 따뜻한 경북교육 정책과 성과를 대내외에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