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추본의 안상섭 후보 보수후보 추대모습
【포항/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경북교육감 후보들간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24일 안상섭 후보를 경북교육감 보수후보로 추대한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이하 교추본)는 5일 또다시 안후보에 대한 보수후보 재천명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추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밴드에 교육감 선거 개입 문건이 게시되고 그 게시물을 특정 세력이 각종 SNS으로 전파하여 임종식 후보가 보수 단일화 후보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며 여론 조작 세력을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여론조사로 단일화 되어야 한다는 대원칙에 입각해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후보인 안상섭 후보를 보수 단일후보로 천명한다”며 “우파진영의 총 단결을 통해 이경희, 임종식 후보의 지지를 안상섭 후보에게로 결집하여 좌파교육감이 교육현장으로 들어가 편향된 교육을 바로잡고 좌경화 만들려는 시도를 차단하는 일에 경북도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경북도민에게 호소했다.
또 지난 4월 안상섭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예비후보를 사퇴한 김정수 전 예비후보 역시 “상대후보들의 무차별적인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 정책선거를 망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정책으로 승부하는 아름다운 교육감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경북교육감 후보들에게 주문했다.
이에대해 임종식, 이경희 양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안상섭 후보 측의 거리현수막 게첨 문제와 보수단일후보라는 SNS 홍보가 지나치다’고 대응하는 등 보수후보들간 네거티브와 흠집내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
양후보의 성명서와 관련 안상섭 후보는 “정책선거는 뒷전이고 당선에만 연연한 네거티브전이 도를 넘고 있다”며 “경북교육감 선거 보수단일후보로 지난 5월 24일 중앙 교추본에서 추대를 받은 건 사실인데 허위사실이라 말하는 것이 허위사실 이다.”라고 말했다.
안후보는 특히“두 후보가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교육감 후보라 보기 어려울 정도의 네거티브전에만 몰두 하고 있다”고 밝히며 “선거법위반 운운하는 두 후보는 이미 사립유치원연합회 지지선언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지지선언을 의도적으로 허위로 작성하여 보도 자료를 배포한 사실이 검찰에 고발된 것이 보도된 사실을 잊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