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시립중앙아트홀, 도심흉물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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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포항시립중앙아트홀, 도심흉물전락!

지진으로 무너진 외벽, 6개월째 방치
기사입력 2018.05.03 13:26    정명교 기자 @
꾸미기_1525251977170.jpg▲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경
 
포항/경북뉴스통신정명교 기자=포항시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이 신축건물임에도 지진으로 외벽이 무너져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포항시가 지난해 1115일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좌측 외벽 전체가 무너져 도심흉물로 전락하고 있는데도 지진발생 6개월째인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해 비난을 사고 있다.
 
포항의 심장부인 북구 덕산동 옛 시민회관 1175부지에 지하1, 지상4층규모의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이 건립된 것은 지난 2010. 포항시가 도심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시비 61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그런데 건축한지 8년밖에 안된 신축건물의 좌측외벽 외장재 전체가 와르르 무너져 내린 것이다.
 
인근주민들은 처음 건축당시부터 부실논란이 많았다이 건물보다 오래된 주변건물들은 지진피해가 없는데도 유독 아트홀의 피해가 심한 것은 부실공사로 지어졌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꾸미기_1525249311702.jpg▲ 아트홀 좌측 건물외벽이 무너진 모습
 
현재 외장벽이 떨어져 나간 건물좌측벽에는 시멘트골조가 그대로 드러나 누수위험이 우려되고 있으며, 스티로폼 마감재가 찢어져 바람에 나부끼고 있으나 시는 전혀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 A씨는 포항을 대표하는 육거리에는 하루에도 수백대의 차량들이 지나다니고 외지관광객들이 이곳을 지나다니는데 도심한복판에 있는 신축건물을 보수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흉물이 되고 있다포항시의 도심재생이 헛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러나 복합판넬 보강공사를 해야하는데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다임시로 2백만원을 들여 누수방지 시설을 해놨고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은 건립당시에도 전시장과 소공연장이 협소한데다, 주차시설도 부족해 부실공사 논란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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