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으로 전년보다 1천76억원(7.6%) 증가한 1조5천18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신규사업 54건 1천24억원, 계속사업 164건 1조4천159억원을 확보했다.

신규사업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하관로 인프라 구축 71억원,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18억원, 배터리·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지원 60억원 등이다.

주요 사회기반시설 분야 예산은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4천553억원,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 77억원,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92억원, 국지도 20호선 효자∼상원 동빈대교 건설 121억원이다.

이밖에 포항시는 글로컬대학 지원 272억원, 철강산업재도약 기술개발 116억원, 대형장비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53억원, 바이오미래기술혁신 연구지원센터 지원 45억원, 오천 항사댐 건설 84억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129억원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