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들이 전시그림을 바라보고 있다
【구룡포/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과메기가 그림이 됐다. 대구에서 활동중인 포항출신 서양화가 김옥연 작가가 어린시절 보았던 과메기를 노리는 고양이의 모습을 그린 ‘행복한 하루-꽁이냥이 초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전시중인 이번 초대전은 오는 2월 25일까지 개최되는데 과메기의 인기에 힘입어 구룡포를 찾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옥연 작가는 “어린시절 과메기를 새끼줄에 꼬아 처마밑에 널어놓으면 고양이가 몰래 훔쳐가는 모습을 기억하며 그림을 그렸다”며 “고향인 포항의 겨울철 특산물인 과메기를 소재로 작품을 전시하게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북뉴스통신 최소희 문화교육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