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총선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남·울릉 지역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최용규 변호사가 일찌감치 법률사무소를 개소키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포항남·울릉 지역구의 경우 현 국회의원인 김병욱 의원을 포함, 4~5명이상의 후보군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최변호사의 행보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월1일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변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 법률사무소는 ‘법무법인 도울 포항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최변호사는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왕성한 활동을 하기위한 전진기반격으로 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포항지역사회에서는 널리 알려진 최변호사의 이채로운 약력은 울릉도 출신으로 포항대동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수재로 오래전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 고시합격이후 걸어온 화려한 이력도 이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년동안 검사로 재직한 검찰통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수뇌부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TK지역의 경우 여당인 국민의힘 공천이 당락의 주요변수로 작용함에 따라 향후 최변호사가 출마를 굳힐시 공천경쟁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보일것으로 지역정가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이와관련 최변호사는 “여섯살 때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이사온후 대동고 재학때까지 줄곧 포항에 산 포항인”이라며 “지역민들의 성원덕분에 23년동안 정의롭고 공정한 검사로서 항상 약자의 편에서 고민해왔다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
최변호사는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저였기에 언젠가 고향민들을 위해 봉사할 생각을 줄곧 해왔다”며 “법무법인 포항사무소 역시 그런 차원에서 개소되며, 앞으로 더큰 봉사의 길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용규 변호사는 포항 대해초, 대동중·고, 서울대 법대(87학번)를 졸업하고 제39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29기)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연구관,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 국회 파견검사, 장흥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정책자문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포항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재경 대동고등학교 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월 서울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