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지진 이재민 관리행정 갈팡질팡, 원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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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지진 이재민 관리행정 갈팡질팡, 원성 높아

기사입력 2017.11.18 11:17    특별취재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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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북뉴스통신특별취재반=포항지진이 발생한지 3일이 지나면서 이재민들에 대한 포항시 일부 공무원들의 고압적 태도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다 이재민 관리도 제대로 안 돼 무질서가 만연, 원성을 사고 있다.
 
17일 흥해 실내체육관에 피신한 이재민들에 따르면 현재 약 8백여명에 이르는 이재민들에 대해 포항시가 구호물품 지급 및 각종 안내방송, 음식배급에 이르기까지 질서정연하게 대민지원을 해야 함에도 3일이 지난 현재까지 무질서와 혼란으로 주민 불만이 자자하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이재민들이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1인당 한 장씩 갖고 가도록 한 모포를 몇 장씩 추가로 갖고 가자 파견 공무원들이 도둑취급을 하며 이재민과 고성을 주고받고 싸움을 하는 등 전형적인 갑질 행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재민 김모씨(59)아무리 힘없는 이재민일지라도 부모와 같은 연로한 나이의 어른들인데도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기준잣대로 일방통행식 행정룰을 적용하는 등 갑질행태가 만연하다갈 곳이 없는 이재민들에게 포항시가 따뜻하게 해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푸대접을 할 줄은 몰랐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재민들은 또 당장 집도 절도 없이 대피해 있는데 동물원 구경 오듯이 정치권에서 이사람 저사람 내려와서 동정하는 듯 한 모습에 넌더리가 난다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막무가내식 방문을 삼가고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뉴스통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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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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