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제278회 임시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복덕규 의원이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을 통해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절감된 예산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층 지원에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나겸 의원은 ‘대송면과 오천읍 인근 폐기물 매립장 증설’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에서 허가권을 가지고 있지만 포항시에서는 주민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해서 민원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매립 외의 처리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의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원안의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의결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원안의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원안의결 ▲수렵장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의결 ▲치수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의결 등 19건이다.
한편 다음 회기는 11월30일부터 12월23일까지 24일간 열리는 제279회 2차 정례회로 2021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