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위해 포항역 일대를 소독하고 있다
【KNC 뉴스】김명남 기자=중국발 우한폐렴, 즉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포항시가 대대적인 예방활동강화에 나섰다.
특히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환자 보고이후 17번째 확진환자가 지난달 24일, 25일 양일간 대구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의 인구 유입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방문객의 발열 체크 및 예방수칙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포항여객선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설치․운영하여 모니터링하고 KTX역, 지진대피소, 여객선터미널, 북부시장, 미술관, 시티병원, 포항의료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미사용 의료기관 조치시행,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지침 시달, 요양병원 면회 전면금지 안내 등 관내 의료기관을 통한 대응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천목원 보건정책과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각종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의 시설이용자, 시설종사자, 기타 방문객을 위한 위생관리 철저 및 관련 인프라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 내에서 신종CV감염증 환자(의심환자 포함) 발생 시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추가환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