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이영균 기자=부부싸움을 하다 흉기로 아내를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편에게 징역 18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영철)은 지난 7월 30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식당에서 흉기로 아내를 살인한 A씨(52)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A씨의 사건은 지난 8월 숨진 아내의 동생이 ‘전 남편에게 살해당해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우리 누나를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이 게시돼 뜨거운 주목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