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염만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KNC 뉴스】정승화 기자=포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포항제철고 일반고 전환 움직임과 관련, 학부모들의 단체인 포항시 학교운영위원회에서도 반대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오염만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지난 7월 31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문제를 단순 경제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자율형사립고 지정 한달도 안돼 일반고로 전환하려는 것은 시민과 학부모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오회장은 특히 “이번 포항제철고 문제는 특정학교의 차원을 넘어 포항의 인구감소와 중장기적 발전과도 연계된 만큼 학교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일반고 전환을 강력 반대한다”고 못을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