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와 자녀 소통캠프 모습
【KNC 뉴스】이상형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26, 27일 1박 2일 간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부모-자녀 소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청소년 16가정 32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친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자녀와 부모 간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갈등을 방지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해 친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집단 프로그램과 원예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한 국궁 서바이벌, 레크리에이션 등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도 했다.
캠프에 참가했던 한 어머니는 “딸과 함께 1박 2일을 지내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한층 더 가까워 진 것 같고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간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박정숙 상임이사는 “이번 부모-자녀 소통캠프를 통해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표현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 가족 간 정서적 문제를 되짚어보고 긍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