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면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5회 수비능이버섯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수비면의 대표 임산물인 능이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임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축제장을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대로 옮겨 능이버섯과 영양의 대표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에는 능이버섯을 비롯한 지역 농·임특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판매장이 운영된다. 판매 품목과 가격을 표시하는 등 운영 기준을 마련해 관광객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능이버섯을 활용한 먹거리장터와 능이라면 나눔행사도 마련된다. 자작나무숲에서는 가을 숲 공연을 비롯해 영양만점퀴즈와 능이버섯 무게 맞히기, 어린이 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능이버섯 판매 중심의 지역행사에서 벗어나 죽파리 자작나무숲 관광과 농·임특산물 소비를 연계하는 행사로 운영해 관광객의 지역 체류시간을 늘리고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는 죽파리 자작나무숲에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아름다운 가을 숲과 함께 수비의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농·임특산물을 알리고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