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통신】정명교기자=경북 봉화군 소재 면사무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공무원 2명이 숨지고 주민 1명이 크게 다쳤다.
21일 오전 9시30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농민 김모씨(7)가 엽총을 발사해 근무중이던 직원 손모씨(47)와 이모씨(38)가 가슴과 어깨 등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앞서 총을 난사한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소천면 임기역 인근 사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주민에게도 총을 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편 김씨의 이같은 총기난사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물문제 등으로 마을주민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