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규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포항/경북뉴스통신】김명남기자=5.18 광주민주화 기념일을 맞아 장규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교육현장 실현을 천명했다.
장후보는 지난 17일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우리 사회의 오랜 적폐를 일소하고 새로운 사회분위기를 만든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선배들이 일군 성과에 대해 깊이 되새겨 학생들의 교육현장에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후보는 특히 “경북 교육현장에 아직까지도 관료적이고 폐쇄적 교육과 행정이 이뤄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보다 수평적이고 투명한 민주교육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후보의 이같은 지적은 최근 경북교육감 선거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육관료 출신 후보들의 보수성과 폐쇄성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후보는 “모든 결정을 할 때 대화의 창구를 개방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민주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5.18의 민주정신이 구현하고자 했던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교육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