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문충운, 박대기, 박용선, 안승대 후보)
당초 10명의 후보군이 난립해 포항시장 국민의힘 공천을 벌였던 경북 포항시장 후보군이 최종 4자경선으로 압축발표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포항시장 경선 후보로 문충운, 박대기, 박용선, 안승대 등 4명 경선후보군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서류 및 면접 심사, 심사용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면서 "구체적인 경선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박승호 전 포항시장,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병욱 전 국회의원 등 6명이 컷오프되면서 향후 탈당후 무소속 출마 등 돌발변수가 발생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공식발표가 있기 2~3일 전부터 포항지역에서 이들 4명이 최종 후보군으로 확정됐다는 문자가 나돌아 공관위가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등 소동을 빚었으나 최종 해프닝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4자 경선후보군에 선정된 문충운, 박대기, 박용선, 안승대 후보등은 어렵사리 1차관문을 통과한 만큼 한껏 고무돼 포항시민들에게 SNS를 통해 감사인사 문자를 보내는 등 자축하는 분위기다.
반면 그동안 각종 언론 등을 통한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랭크돼온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 일부 후보측에서는 공관위의 이번 결정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탈탕후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럴 경우 포항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무소속 후보 등 3자구도로 최종 결선이 치러질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 공관위의 경선후보 압축결과를 보면 적어도 정치신인과 젊은후보, 새로운 미래 등 혁신에 방점을 둔 것 같다”며 “나이가 많거나 기득권인사, 각종 범죄 등에 연루된 인물들이 컷오프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