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박승호 예비후보, 포항지진단체의 이상한 책임론에 대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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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예비후보, 포항지진단체의 이상한 책임론에 대해 일침!

총선 임박한 미묘한 시기에 일방적 주장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많아
기사입력 2020.02.06 18:29    정승화 기자 @
꾸미기_KakaoTalk_20200206_120900930.jpg▲ 박승호 예비후보가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KNC 뉴스】정승화 기자=21대 총선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지진과 관련, 지진단체 공동대표의 지진책임론에 대해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6일 포항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기초의원에 출마한 이력이 있는 임종백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지진책임론을 거명한것에 대해 강한 의문과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박예비후보는 특히 “총선이 임박한 민감한 시기에 자유한국당 소속 출마자들에게만 부실 법인통과를 책임지고 사과성명서 발표를 운운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포항지열발전소는 지난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집권 당시부터 진행돼 온 것임이 명백한바, 정부의 책임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예비후보는 끝으로 “지진특별법에 대해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지역민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수용되는 실질적 배상과 보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꾸미기_KakaoTalk_20200206_120901549.jpg▲ 박승호 예비후보
 
한편 박승호 예비후보가 지열발전소 유치당시 포항시장에 재임중이었다는 이유로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특정인이 일방적으로 ‘지진책임론’을 묻는데 대해 상당수 지역민들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유례없는 지진으로 수많은 포항지역민들이 정신적, 물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안에 대해 자칫 특정 후보자들을 겨냥해 막가파식 책임론으로 포장해 덮어씌울 경우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포항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포항지진 관련단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공인으로서 지진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을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책임론을  주장하는 것은 프레임을 만들어 특정후보를 곤경에  처하게 하려는 일종의 술수로 보인다”며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자유한국당의 공천후보 결정이 임박하자 일부진영에서 지진을 선거전에 역이용하려는 공작일수도 있어 선관위 조사나 검찰의 수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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