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북뉴스통신】정승화 기자=“슈퍼맨이 나타났다”. 포항시 남구 효곡·대이동 지역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석윤후보(45)가 슈퍼맨 복장으로 홍보 명함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주민들의 눈길을 끌기위해 다양한 홍보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슈퍼맨’ 복장은 생소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오래전부터 시의원 출마를 준비해오면서 어떻게 하면 동네를 위한 저의 열정과 봉사의 마음을 담을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슈퍼맨이 적격이라는 생각에 명함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제18대 민주평통 자문위원이기도 한 이 후보는 동시에 효곡동에서 개발자문위원과 효자그린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감사를 맡고 있는 등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첫 출마한 이후보는 계명대 회계학과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지금의 자유한국당까지 17년간 정당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4일 포항시 남구 기초의원 후보자로는 첫 번째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는 이 후보는 대이동 상인회와 함께 상가활성화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현재 논란중인 지곡단지 도시관리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주민참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대이동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확충하고 SK 아파트단지와 효자시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하고, 효자시장 현대화, 은퇴자 지원 프로그램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덧붙였다.
【경북뉴스통신 정승화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