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명환 위원
【포항/경북뉴스통신】정승화 기자=허명환 자유한국당 안전행정정책조정위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포항시장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허위원은 2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무실 등 준비작업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시장선거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허위원이 자유한국당 당내경선을 통해 시장선거전에 출마할 뜻을 밝힘에 따라 포항시장 선거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허위원은 “그동안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흥해읍을 비롯한 포항시내 곳곳을 살피고, 지역현안으로 떠오른 동빈대교 문제 등 각종 사안들을 접하면서 지역을 위해 역량을 활용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허위원은 지난 2016년 총선 때 포항북구에서 용인(을) 지역으로 경쟁력우선 전략 공천됨으로써 이후 수도권에서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었으나, 작년 11.15지진 때문에 홀로 기거하고 계신 82세 노모를 유일한 아들로서 직접 모실 수 밖에 없어 중앙당 지도부와 협의 후 당협위원장직을 사직하고 포항으로 복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뉴스통신 정승화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