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과메기 상품들
【포항/경북뉴스통신】최수정 기자=겨울철 포항지역 특산물인 과메기가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다. 2월 5일부터 3월 18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K-FOOD PLAZA 내 한국수산식품홍보관에서 전시 판매되는 것.
이번에 전시 판매되는 과메기는 포항테크노파크가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의 고부가가치상품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발한 제품으로 훈제과메기, 양념과메기, 발효과메기 등 10여종에 이른다.
그동안 과메기가 포항은 물론 국내에서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에 포항 과메기 상품이 선보인다는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포항과메기를 세계 수출시장으로 내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며 “세계인들이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것은 물론 더불어 우리 포항을 대내외에 알릴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뉴스통신 최수정 문화교육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