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사당 특정정당 당원행사 자료사진
【경북뉴스통신】정승화 기자=이번 지방선거의 여론 향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의 공식출마선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는 권전탁 전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이 지난 1월 16일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한 이후 여타 후보들은 공식화 하지 않았으나 설을 앞두고 3명의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선언을 하는 등 여론몰이 경쟁이 뜨겁다.
지난 1월 30일에는 임종식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역시 오는 2월 6일 오전 11시 경북교육청에서, 다음날인 7일 오전 11시에는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도 오는 2월 7일 오전 11시 경북교육청에서 공식출마 선언을 계획하고 있는 등 경북교육감 후보들이 인지도 및 지지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설 대목기간에 맞춰 경쟁적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이경희 전 포항교육장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설에는 친지들이 전부 한 자리에 모이고, 각 동창회와 향우회 등도 자연스럽게 개최되기 때문에 여론형성에 최적기”라며 “경북도 교육감 선거의 경우 도내 전체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자신의 인지도와 지지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적으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뉴스통신 정승화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