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수 포항고 총동창회 부회장
【포항/경북뉴스통신】정승화 기자=서동수 포항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53)이 19일 포항시 북구 ‘두호, 환호동 선거구’에서 포항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따라 장량동 선거구의 조정 가능성으로 각 후보들이 ‘두호, 환호동’선거구로 몰리면서 이곳 선거구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포항지역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곳에서 출마를 표명한 후보는 박승훈의원과 김상원의원, 복덕규의원 등 현역의원 3명과 김진율 전의원, 박해자 한국가정법률 포항상담소장 등 5명이었는데 서동수 부회장의 가세로 6명이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선거구 개편이 확정돼야 하겠지만 현재 이곳 선거구에서 2명의 의원정수가 배정될 경우 자유한국당내의 공천경쟁이 매우 치열해 질것으로 지역 정치권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날 출마선언을 한 서동수 부회장은 포항토박이 출신으로 중앙초등(32회), 포항중(37회), 포항고교(34회), 대구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으며, 포스코 ICT 노사대표위원과 청운로타리클럽회원, 포항고 OB산악회장, 서석진 법무사 사무장 등 활발한 사회단체활동을 해온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 포항시 북구 두호1지역 당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서부회장은 “법무사 사무장으로 20년간 재직하며 쌓은 다양한 법률상식과 정보를 활용하여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고자 출마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뜻을 전하는 올바른 대변인으로, 믿음직한 일꾼으로, 성실한 봉사자로 시의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출마포부를 밝혔다.
서부회장은 이어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영일대 해수욕장과 환호해맞이 공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이나 관광지 개발, 지역내 유휴지를 활용한 시민체력단련장 조성, 죽도시장~영일대해수욕장~환호해맞이공원을 연결하는 5km 편도 노면전차를 신설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경북뉴스통신 정승화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