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가 5월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에 따른 중단이후 4년만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국제 불꽃쇼, 프린지 페스티벌, 불빛 낭만콘서트, 거리공연, 불빛체험, 먹거리 장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제 불꽃쇼에는 한국, 몬트리올 국제 불꽃대회 우승팀인 필리핀, 100여년 전통을 보유한 이탈리아, 유럽 대표 불꽃 업체를 보유한 스웨덴 등 4개국이 참여한다고 시는 밝혔다.
또 한국팀은 1㎞에 이르는 역대 가장 넓은 불꽃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포항시는 온라인 공모를 통해 시민이 직접 디자인한 불꽃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시민 디자인 불꽃쇼'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