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경북지역에서는 모두 178개 조합에서 384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경북선관위가 밝혔다.
조합별로는 농협이 326명 등록으로 2.2대 1, 수협이 16명이 등록해 1.8대 1, 산림조합이 40명이 등록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제1회 선거 2.4대 1, 제2회 선거 2.5대 1에 비해 평균 경쟁률이 낮아 역대 선거에 비해 다소 느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후보등록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신포항농협 · 남포항농협 등 포항지역 2개농협으로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단일 후보자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농협 30곳, 수협 2곳, 산림조합 10곳으로 집계됐다.
후보자 연령별로는 60대가 231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01명, 70세이상 41명, 50세 미만 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379명으로 무려 99.2%로 나타났고, 여성은 3명(0.8%)에 불과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는 23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후보자 외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