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이 다양한 농업환경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플랫폼(https://gis.gba.go.kr)은 토양, 병해충, 기상, 수계정보 등 농업에 필요한 모든 환경정보를 한곳에서 모아 제공한다.
도내23개 시·군560만 농경지 필지에 대해 토양 특성, 병해충 발생상황, 가뭄 및 수자원 정보를 지도기반 공간정보 형태로 보여준다.
농업인은 개별 필지에 대한 토양 영양상태, 병해충 발생, 기상정보 등을 한 번의 지번 검색으로 알 수 있다.
또 원하는 작물에 대한 재배 적합성을 파악하고 여러 가지 통계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기존 통합플랫폼에 이용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병해충 예찰 등 현장 지원 시스템을 갖춘 고도화한 서비스를 내년 3월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더 향상된 통합플랫폼은 기후변화시대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실용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