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6·1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49.8 %의 지지를 얻어 마숙자(27.7 %), 임준희(22.5 %)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4차 산업시대로 불리는 미래사회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워주고,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도민들의 요구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함께 고생한 마숙자, 임준희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더 나은 경북교육을 생각하며 고민한 두 후보의 공약도 한 번 더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공약한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으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키우겠습니다 ▲미래교육 대비 수업혁신으로 한 명의 아이도 낙오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재난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맞춤형 복지 확대로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소통 및 학교지원 강화로 선생님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를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이라는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과 소통하겠다"며 "작은 차이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헤쳐 나가야 할 큰 방향에 대한 지혜를 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