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현 군수가 40.7%의 지지율을 보이며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위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김진열 축협조합장이 35.2%의 지지율로 2위, 장욱 전 군수가 16.1%의 지지율로 그 뒤를 이었다. 기타인물, 없음, 모름에 응답자도 각각 1.7%, 3.0%, 3.3%로 나타났다.
1,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영만 군수와 김진열 축협조합장 간의 지지율 격차는 5.5%로 오차범위 내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뉴스통신과 팩트경북, 군위군민신문, 영남이코노믹 4사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 군위군 유권자 5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수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다.
먼저 성별 지지도는 ▲남성 270명 응답에 김영만 41.4%, 김진열 31.6%, 장욱 19.3%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 259명 응답에 김영만 39.8%, 김진열 39.0%, 장욱 12.8%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도에서 ▲만18~20대는 38명 응답에 김진열 48.4%, 김영만 24.1%, 장욱 12.8% ▲30대는 30명 응답에 김영만 47.5%, 김진열 24.1%, 장욱 19.6% ▲40대는 49명 응답에 김진열 32.7%, 장욱 32.1%, 김영만 25.1% ▲50대는 102명 응답에 김영만 45.5%, 김진열 27.2%, 장욱 18.4% ▲60대이상은 310명 응답에 김영만 42.9%, 김진열 37.7%, 장욱 13.0% 순을 보였다.
지역별 지지도는 ▲군위읍·소보면·효령면 321명 응답에 김영만 40.4%, 김진열 38.5%, 장욱 14.2% ▲부계면·우보면·의흥면·산성면·삼국유사면 208명 응답에 김영만 41.0%, 김진열 30.2%, 장욱 19.1%를 보였다.
군위군공항추진단이 주장하는 대구편입 후 공항건설 추진에 대해서는 ▲찬성입장 78.3% ▲반대입장 17.6%로 나타났다.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지 않더라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구시에 편입되지 않아도 공항건설은 추진해야 한다 41.3% ▲대구시 편입 없이는 공항건설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 51.5% ▲모르겠다 7.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3월 20일 군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9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37%), 휴대전화 가상번호(6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4%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