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정해종 의장은 9일 오후 포항시의정회 대강당에서 ‘2021년 제21기 지방자치대학’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소통하는 참된의정,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주제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포항의 미래모습 비전으로 ‘시민중심 그린포항’, ‘풍요로운 지역경제’, ‘생명존중 안전포항’을 제시하며 생태하천 복원, 산업구조 다변화, 기업유치 확대, 관광 인프라 조성 등 주요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정 의장은 올해 포항시의회는 시민의 든든한 대변자로써 신뢰받는 현장중심 의회를 실현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체의원 모두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으며, 지역민원 해결이나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선제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해종 의장은 특강을 마무리 하면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 주변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 가고 있는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시의회에서 적극 앞장서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정의장은 또 “내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강화되고 획기적인 주민주권이 구현될 것이다”라며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