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 및 사회적경제인, 시의원,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가치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포항시민과 사회적기업의 연결숲, 사회적경제와 토크, 사회적기업인의 밤’ 3개 분야의 주제로 나누어 포항철길숲 일원 및 포항라메르컨벤션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포항시민과 사회적기업의 연결숲’ 이라는 주제로 포항철길숲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기업홍보부스를 통해 각각의 사회적기업을 소개하고, 천연화장품 제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그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적기업인의 밤’ 행사에서는 ‘포항시 사회적기업 중앙지원기관의 역할 및 방향성, 사회적기업활성화를 위한 전략’에 대한 강연과 함께 ‘재정지원, 판매 및 마케팅, 사회적 기업의 혁신’ 등을 주제로 소규모 분담토의가 진행되었으며, 현재 주요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발맞춰 우리 지역 ‘포항시 도시재생 출범식’ 행사를 시행했다.
이상헌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가치와 공동체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경상북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