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 뉴스】김명남 기자=포항시 기계면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이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경진대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한국유기농협회장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경진대회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환경농산물 품질향상 및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소비확대를 도모하고자 (사)한국유기농협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엑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전시장에서 3일 개최됐다.
시상은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상, 한국유기농협회장상 등 7등급 4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400여 품목이 출품된 가운데 포항시 친환경쌀생산자협의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한국유기농협회장상을 수상해 포항시 유기농 쌀의 위상을 드높였다.
포항시 기계·기북면 친환경쌀생산자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기계, 기북면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우렁이 제초 등 친환경농업으로 고품질의 삼광 단일미를 생산하는 334ha의 대규모 단지로 2017년부터 매해 해외수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쌀생산자협의회 권대혁 회장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서포항농협의 지원이 있었기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포항 쌀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5년부터 기계·기북면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매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포항시의 친환경 브랜드 쌀 개발 및 안정적인 고품질 친환경 쌀 재배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포항농업협동조합과 연계하여 최고품질쌀 생산 및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