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이 잦아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계층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특히 기저질환자(호흡기,천식,심혈관)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에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미세먼지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실내․외 행동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문 가정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통해 미세먼지 건강영향에 대한 민감계층(어린이,노인,폐질환 및 심장질환자)의 건강수칙을 내용으로 한 홍보물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부하고 올바른 착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시민행동요령은 ①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기 ②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③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④ 외출 후 깨끗이 씻기 ⑤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⑥ 환기, 실내물청소 등 실내공기질 관리하기 ⑦ 승용차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 시엔 반드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