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봉사단체인 사랑의 밥차 봉사 자료사진
【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되는 저금리 ‘안전망 대출’이 출시돼 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4%)에 맞춰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환능력이 없는 대출자는 채무조정이나 법원회생, 파산으로 유도키로 했다.
안전망 대출은 연 12~24%로 금리를 낮춰주는 상품으로 2천만원이 한도이며 10년 이내에 원리금을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대출을 받아 만기일이 3개월 이내로 연소득이 3천5백만원 이하의 저소득자 및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저신용자가 대상이다.
이 상품은 전국 15개 시중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2020년까지 3년간 운용된다고 금융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