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포항 청하중학교,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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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포항 청하중학교,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쾌거

경북을 대표하는 학생오케스트라 명성 확인
기사입력 2025.08.13 11:25    안성일 기자 @

 

[꾸미기]청하중-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 연주장면.jpg

 

포항 청하중학교(교장 김응삼) ‘관송오케스트라’가 2025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여 11일부터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0여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학생 오케스트라들이 최고의 기량과 조직력 및 음악적 표현을 겨루는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청하중 관송오케스트라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 춤곡인 파랑돌 ‘L'Arlésienne Suite No.2(IV. Farandole)’와 핀란드의 국민음악으로 볼 수 있는 교향시 ‘Finlandia(J. Sibelius)’를 연주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두 곡 모두 풀오케스트라의 장중하고 풍부한 음색이 돋보이는 클래식 음악으로 관송오케스트라단의 음악적 성장을 드러내는 연주였다는 호평을 받으며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1일 열린 2025 포항 전국 합주경연대회에서도 같은 곡으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어 겹경사를 맞았다. ‘관송오케스트라’ 박동혁 지도교사는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시작한 윈드오케스트라에서 시작해 이제는 장중한 클래식을 소화해내는 오케스트라단으로 성장하게 된 과정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며, “거듭된 수상으로 덧붙은 자신감도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꾸미기]청하중-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 금상 수상.jpg

 

이학교 김응삼 교장은 “청소년기 오케스트라 활동은 농어촌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제 관송오케스트라는 학교의 자랑을 넘어 지역사회의 기대와 사랑을 받으며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오는 9월1일 개교 74주년 기념식에서 지역민들을 초대한 가운데 이날의 하모니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미 학생 오케스트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 청하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농어촌지역에 소재하고 있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시내권역에서 찾아올 만큼 성공적인 농어촌 학교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관송오케스트라 활동을 비롯  STEAM 융합교육 등 전인교육에 주력하면서 지난 2022년  경북미래학교(경상북도교육청), 예술꽃예비씨앗학교(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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