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통신】최소희 기자=올 한해 대한민국 대표시인으로 포항이 고향인 김왕노 시인(60)이 선정됐다. 웹진 ‘시인광장’이 선정하는 제11회 올해의 좋은 시 수상자로 선정된 김시인은 ‘시와경계’의 주간을 맡고 있는데 ‘나를 파괴하라! 장미여’란 시로 이번 상을 받게 됐다.
김시인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이 고향으로 동해초등학교, 동해중학교,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꿈의 체인점’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주요작품으로는 ‘황금을 만드는 임금과 새를 만드는 시인’, ‘슬픔도 진화한다’, ‘사진속의 바다’, ‘말달리자 아버지’, ‘사랑, 그 백년에 대하여’, ‘아직도 그리움을 하십니까’, ‘이별, 그후의 날들’ 등이 있다.
제8회 한국해양문학대상, 박인환 문학상, 지리산문학상, 디카시 작품상, 한성기 문학상 등을 수상한 한국문단의 대표작가이다.
【경북뉴스통신 최소희 기자/문화교육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