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약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포항시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15일 오후2시 남구 대도동 실내체육관 만인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포스코 정비3사를 비롯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52개 사가 참여해 당일 면접을 거쳐 256명을 채용한다.
또 30개 사는 현장 알림판을 통해 간접 참여해 51명을 별도 선발한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특별전을 운영해 포항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동향을 시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캠퍼스는 교육과정을 알리고 포항지역 우량기업인 현대제철과 OCI는 기업홍보관을 통해 채용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 부스와 별도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중장년내일센터,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은 취업 지원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해병대와 해군도 간부 모집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구직 희망자는 포항시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현장 참여업체를 확인할 수 있고 고용24 웹사이트에서 구직을 신청한 뒤 서류를 지참해 면접에 참여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한 뒤 참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