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실시하고 있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도가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조상땅 찾기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10% 증가한 9천7백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들이 신청한 경북도내 시군구별 조상땅 1만9천315필지에 대한 토지정보가 제공돼 조상땅 유무를 가릴수 있게 됐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전국의 토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숨어있는 재산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청 자격은 토지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한 토지소유자의 상속인에게 있다.
토지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 사망한 경우는 호주 상속을 받은 사람만이 신청할 수 있고,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경우는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상속권이 있는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및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가지고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