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이달 한 달간 호미곶 일원에서 해양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 녹색관광 3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지오(Geo)특공대 호미곶 대작전과 포항의 인어 해녀 해남체험, 야심만만 영일영화제 등 3종.
'지오특공대 호미곶 대작전'은 특별한 지질자원인 호미곶 해안단구(바다 계단)를 무대로 생태계 균형을 지키기 위해 돌의 정령과 함께 '지오특공대'를 꾸려 호미곶 지질을 조사하는 특공대 단원이 된다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약 2시간 30분 동안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중심으로 지도와 돋보기를 이용해 10가지 특별한 미션을 해결하면 특별한 기념품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6월 11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총 14회) 오후 2시쯤 시작된다.
둘째 프로그램은 호미곶 일원 생태관광의 또 하나의 축이자 육지 해녀의 대표인 호미곶 해녀를 만나보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포항의 인어 해녀 해남체험'.
이 프로그램은 이달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 토·일 양일간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포항의 인어인 해녀·해남을 주제로 '인어 레크레이션', 포항 해녀 이야기(시극), 토크콘서트, 그리고 상시 체험(호미태왁‧생태 그립톡 만들기‧해녀 옷 체험) 등 색다른 호미곶을 만날 수 있다고 포항시는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