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올해 4억여 원을 투입해 총 267대의 노후 택시를 대상으로 대당 150만 원의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차령의 만료로 차량 교체 대상인 노후 택시로서 오는 4월 30일까지 개인택시 지부 및 소속 연합회에서 안내받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시 차령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택시는 신차 등록을 마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150만 원이 일괄 지급된다.
이와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운행 거리가 긴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차량의 조기 교체를 지원해 기사와 승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