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박주현교수가 올해 또다시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박교수를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한 이래 모두 8번째 연속 선정의 전무후무한 일이다.
특히 박교수는 공학과 컴퓨터공학, 수학 등 3개 연구분야에서 모두 세계 1% 연구자로 뽑혀 국내 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런 배경에는 박교수의 논문에 대한 인용횟수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박교수의 연구성과가 다양한 공학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세계 공학계에서 그의 독보적인 연구력을 인정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박 교수는 전통적인 제어이론 및 뉴로/퍼지 지능 이론을 이용한 비선형 제어 시스템 해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학계에서는 인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간지연 시스템, 복잡 네트워크, 신경망, 사이버 물리 시스템, 다중 객체 시스템, 이동체 제어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선형·비선형 동적 시스템의 안정성 해석 및 안정화를 위한 제어기 설계 관련 기초연구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HCR)는 과학 및 사회과학 등 21개 분야와 크로스 필드1개를 포함해 총 22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클래리베이트는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HCR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업체에서는 올해의 경우 2011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1년 동안 발표된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했는데 세계에서 모두 6,938명이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63명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