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이달 8일부터 5백억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은 코로나19, 고물가·고금리, 태풍피해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과 쇼핑주간인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고 시는 밝혔다.
상품권은 대구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16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가맹점과 법인을 제외한 개인은 월 한도 50만 원(연간 한도 400만 원 이내)까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500억 원은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하는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이다.
지난 2017년 1월 처음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올해까지 누적 1조 6420억 원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 1820억 원을 발행해 완판했으며, 지류형은 이번에 발행하는 500억 원을 포함해 총 1600억 원 발행으로 총 발행액이 342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