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공연, 야시장, 명절특판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9 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전통시장 온라인 마케팅, 고향시장 행복어울림 마당'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연, 야시장 개설, 명절맞이 특판 등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도는 18 곳을 선정해 시장당 1000 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네이버쇼핑에 개설한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에 입점한 12 개 시장에는 라이브커머스와 장보기를 지원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상인)은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다음달 5일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우편,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되며, 최종 결과는 다음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제는 전통시장도 온라인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