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통신】정승화 기자=정부의 쌀수급 안정대책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유지해오던 쌀값이 최근들어 오름새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현재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80kg 한포대에 15만984원으로 4년 전인 지난 2013년에 비해 약 8% 상승했다.
그동안 쌀값은 쌀 소비량 감소와 풍년농사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13만원까지 떨어져 공공비축미 매입 농가에 지급된 우선지급금을 환급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해 벼 재배농가의 불안을 야기 시켰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하락세를 지속하던 쌀값이 다시 반등세를 돌아서 지역 농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수익 창출을 위해 다양한 농작물 재배정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승화 기자=경북뉴스통신 취재국장/경영학박사】